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12 얼티밋 발표

PC와 엑스박스 시리즈 X 그래픽 개발 지원 강화

컴퓨팅입력 :2020/03/20 11:41

PC와 콘솔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X 게임개발자를 위한 멀티미디어 라이브러리 다이렉트X12 얼티밋이 공개됐다.

미국 씨넷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이렉트X12 얼티밋을 공개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이렉트X12 얼티밋은 현재 테스트 단계인 윈도10 2004 버전을 통해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다이렉트X12 얼티밋.

사전 체험을 원하는 개발자는 윈도10 프리뷰 빌드인 윈도10 20H1을 다운받아 사용해 볼 수 있다.

다이렉트 X12 얼티밋은 PC와 엑스박스 시리즈 X 게임개발자가 플랫폼간 제약 없이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드웨어 API를 통합 제공한다.

더불어 최신 그래픽 기술을 통합해 그래픽 효과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함된 주요 기술은 다이렉트X 레이트레이싱, 가변 레이트 쉐이딩, 메쉬 쉐이더, 샘플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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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숀 하그리브스 다이렉트3D팀 개발 책임자는 “다이렉트X 12 얼티밋은 PC와 엑스박스 시리즈 X 개발자가 차세대 그래픽을 활용할 수 있는 통합기능을 제공한다”며 “게임 그래픽 효과를 증폭시키는 이상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이렉트 X12 얼티밋 공개와 함께 주요 그래픽카드 개발사는 지원계획을 밝혔다. 엔비디아는 현재 판매 중인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시리즈에서 지원한다고 전했다. 반면 AMD는 차세대 그래픽 아키텍처인 RDNA 2 시리즈부터 다이렉트 X12 얼티밋을 공식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