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다크 모드와 홈 탭을 추가하고 프로필 등이 변경된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지난해 자사의 연례행사 F8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데스크톱 홈페이지 디자인을 이날부터 적용한다고 20일 보도했다.
새 디자인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값이 될 예정이며, 사용자들은 그 이전에도 설정을 통해 이를 적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작년 10월 처음으로 공개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회사는 2년 전부터 디자인을 좀더 단순하게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 변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다크 모드 추가로, 별도 설정을 통해 적용할 수 있다. 이는 어두운 공간에서 페이스북을 실행할 때 스크린 밝기를 최소화하도록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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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용자는 새로 바뀐 디자인을 통해 상단 탭에서 홈 이외에도 그룹, 마켓플레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페이지 전환 속도도 더 빨라졌다. 폰트 크기가 커졌으며, 레이아웃도 보기 편하도록 변경됐다.
이외에도 페이스북은 이벤트, 페이지, 그룹, 광고 등을 더 빨리 불러올 수 있도록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