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출시 첫 주말 구글 매출 5위 기록

3월 12일 구글과 애플 마켓 정식 출시...출시 일주일도 안돼 매출 상위권

디지털경제입력 :2020/03/16 17:25

넷마블의 야심작인 A3: 스틸 얼라이브가 출시 첫 주말 구글 매출 톱5 진입에 성공했다. 배틀로얄과 MMORPG 재미를 융합한 게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선보인 모바일 게임 A3: 스틸 얼라이브가 출시 일주일도 안돼 구글 매출 5위, 애플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최근 출시된 토종 모바일 게임 중에 독보적이다. 실제 올초부터 출시된 토종 게임의 성과를 보면 중국산 게임에 밀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를 냈다.

국내 마켓 매출 상위권을 보면 리니지2M, 리니지M, A3: 스틸얼라이브,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V4,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이 안방 시장을 지켜내고 있다.

그렇다면 A3: 스틸얼라이브가 초반 인기를 장기간 이어갈 수 있을까. 이용자들의 반응을 보면 당분간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 구글 마켓의 리뷰 글을 보면 이용자들은 대체적으로 재미 있다는 반응이다.

박**는 "약간 최적화가 부족하지만, 상당히 수작이다"고 했고, 원*는 "배틀로얄이란 콘텐츠가 상당히 신선하고, 기존에 없던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것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평했다.

관련기사

또 다른 이용자 I****는 "게임 정말 잘 만들었다. 그래픽의 화려함과 타격감은 말할 것도 없다. 기본 MMORPG 외에도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재미있다. 특히 배틀로얄이 굿이다. 레벨업을 하면서 동시에 다른 느낌의 서바이벌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고 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PC 게임 A3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MMORPG 재미와 감성에 최후 1인만 생존하는 배틀로얄 모드 등을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