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재택근무 기간 또다시 연장...3번째

KT 20일, SKT 22일까지...LGu+는 부서장 재량

방송/통신입력 :2020/03/13 16:34    수정: 2020/03/13 16:36

SK텔레콤과 KT가 재택근무 기간을 또다시 일주일간 연장했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SK텔레콤은 오는 22일, KT는 오는 20일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다.

13일 SK텔레콤과 KT는 각각 재택근무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25일, KT는 지난달 28일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양사는 나란히 두 차례 재택근무 연장을 결정, 총 3주간 재택근무를 시행해왔다.

이번 재택근무 연장의 배경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가 집단으로 모여 근무하는 콜센터 등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양사는 재택근무 기간 연장 및 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확대 등 계획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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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구성원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 확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당사 재택근무 시행을 연장했다”며 “재택근무가 연장된 기간에도 각종 IT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를 정상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역시 부서장 재량으로 시행 중인 재택근무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