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루피아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루니버스 제공

"인도네시아 내 디지털머니 확산에 기여할 것"

컴퓨팅입력 :2020/03/13 09:45    수정: 2020/03/16 13:02

두나무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대표 박재현)은 자사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법정화폐 루피아와 페깅된 스테이블코인 '루피아 토큰'이 출시됐다고 13일 밝혔다.

루피아 토큰은 인도네시아 스테이블코인 운영사 '루피아 토큰'이 발행·운영한다. 루피아 토큰은 2019년 설립된 회사로, 인도네시아 법정화폐와 1:1로 페깅되는 첫 번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머니 프로젝트이다.

루니버스 스테이블 솔루션을 활용한 인도네시아 루피아 페깅 스테이블코인이 출시됐다.

이번 스테이블코인 출시는 람다256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루니버스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의 첫 적용 사례다. 해당 스테이블코인(IDRTL)은 현재 업비트 인도네시아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 중이다.

람다256에 따르면 루피아 토큰은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디지털 머니로, 높은 수준의 보안 및 성능이 필요했고, 루니버스 플랫폼 및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 토큰 전송 속도 향상, 트랜잭션 발생 비용 최적화, 보안 극대화 등을 확보했고, 동시에 가스비를 다른 코인이 아닌 루피아 토큰으로 지불할 수 있게해 고객 사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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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 소요토 루피아 토큰 대표는 “루니버스 블록체인 상에서 개발된 루피아 토큰은 속도와 성능, 트랜잭션 수수료 측면에서 모두 강점이 있다"며 "루니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내 디지털 머니의 확산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람다256 정권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디지털 머니로서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은 중국을 더불어 스웨덴, 노르웨이,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 및 시도되고 있다”며 “루피아 토큰이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기업 주도형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머니로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이를 위해 루니버스는 사용성 극대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