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알뜰폰 요금제 3종에 최대 100GB 무료 제공

알뜰폰 지원 위해 추가 데이터 1년간 무료…기존 이용자도 무료 데이터 이용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0/03/11 09:11

KT(대표 황창규)가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이용자에게 매월 최대 100GB의 추가 데이터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요금제는 후불 요금제 3종으로, 이 요금제를 판매하는 모든 알뜰폰 사업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알뜰폰 이용자도 무료 부가서비스 가입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기본 데이터 10GB와 소진 시 일 2GB(이후 3Mbps 속도 무제한)를 제공하는 ‘LTE 데이터선택 65.8’ 기반 요금제는 매월 기본 데이터 100GB를 추가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 15GB(소진 시 3Mbps 속도 무제한)를 제공하는 ‘순 광대역 안심무한 51’ 기반 요금제는 매월 50GB의 기본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LTE 선택형 100분 10GB’ 기반 요금제는 월 10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앞서 KT는 지난 2월 5G망 도매대가를 66%로 인하하고, ‘LTE 데이터ON’ 요금제 도매가 역시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는 등 알뜰폰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채정호 KT MVNO담당은 “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요금제 혜택을 늘리고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사업자들과 상생하고 알뜰폰 이용자 대상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