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실시간 채널 100% 풀HD 화질로 전환"

SD 화질 방송, 고화질로 전환…풀HD 채널 비율 100%로 확대

방송/통신입력 :2020/03/08 11:00    수정: 2020/03/08 11:10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자사 케이블방송인 헬로tv의 모든 실시간 채널의 화질을 고해상도로 업그레이드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표준해상도(SD)로 제공하던 채널을 풀HD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풀HD 채널 비율을 기존 78%에서 100%로 확대했다. 풀HD는 표준해상도 대비 6배 선명해, 더욱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화질 개선은 완전한 디지털 케이블 방송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RF(주파수) 기술 방식을 쓰는 케이블TV 특성상, 주파수 용량이 제한돼 디지털 화질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LG헬로비전은 지난해 3월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가용 주파수를 확보하며, 유료방송 디지털 경쟁을 본격화할 동력을 마련했다.

LG헬로비전이 실시간 채널의 화질을 고해상도로 업그레이드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LG헬로비전)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이번 화질 개선 작업으로 고객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케이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가치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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