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관리 기업 인포블록스와 전략적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술 제휴는 차세대 IT 보안 운영을 자동화하고 네트워크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골자다.
양사는 지니언스의 네트워크 상에서 단말을 식별, 탐지하는 기술인 '기기 플랫폼 인텔리전스(DPI)'를 인포블록스의 DNS, DHCP, IP 주소 관리(DDI)와 보안 솔루션에 접목할 방침이다. 인포블록스는 포춘 500대 기업 중 350개 기업을 포함해 8천개 고객에 DDI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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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는 지난달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RSA 2020'에서 DPI를 접목한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접근제어(NAC)를 선보여 성과를 거뒀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타 지자체, 남미 고객을 신규로 확보했으며 인도 지역 파트너와 기밀유지협약(NDA) 체결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RSA 2020 이후 미국 법인 사이트 가입자가 200% 이상 증가한 것도 강조했다.
김계연 지니언스 미국법인장은 “DPI 기술의 우수성이 글로벌 보안 서비스 기업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며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는 지니언스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와 파트너가 함께 진화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다양한 고객 사례들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