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어 페이스북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시애틀 사무실 근무자…직원들, 이달말까지 재택근무

인터넷입력 :2020/03/05 16:18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아마존에 이어 페이스북 직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시애틀의 페이스북 사무실에 있는 한 계약 사업자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씨넷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시애틀 스테이디움 이스트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계약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면서 “직원들에게 즉시 공지하고,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시애틀 사무실은 오는 9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다. 또 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재택 근무를 하도록 권고했다.

관련기사

현재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10명이다. 이중 9명이 시애틀 시가 있는 워싱턴주 거주자들이다.

전날엔 아마존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