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천장, 18억 화소"…화성 찍은 고해상 파노라마 공개 [여기는 화성]

NASA 큐리오시티 로버, 생생한 모습 담아

과학입력 :2020/03/05 09:12    수정: 2021/05/31 13:10

화성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파노라마 사진이 공개됐다. 1천장이 넘는 사진을 이어 붙여 만든 이 파노라마는 총 18억 화소를 웃도는 초고해상 사진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4일(현지시간) 2019년 말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 로버가 촬영한 사진들로 만든 기념비적인 화성 파노라마 사진을 공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보도했다.

NASA가 기념비적인 화성 파노라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NASA)

이 사진은 NASA가 화성의 생생한 풍경을 보여주는 최고 해상도의 파노라마 사진이다. 공개된 사진은 화성 게일 분화구에 있는 글렌 토리돈 지역의 전경을 보여준다.

NASA는 2.25GB 용량의 전체 사진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공개했으며, (▶자세히 보기)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에서도 사진을 확대, 축소하며 감상할 수도 있다. NASA는 커다란 파노라마 사진 외에도 화성에 있는 로버의 모습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공개된 영상에서는 분화구 가장자리, 게일 분화구 안에 자리잡은 작은 충격 분화구, 로버가 남긴 바퀴 자국 등을 포함한 화성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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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시티 로버는 작년 11월 24일과 12월 1일 사이 화성 표면에서 고해상도 파노라마를 촬영했다. 지구에 있는 큐리오시티 카메라 팀은 작년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이 사진을 계획했고, 사진 밝기 등 일관성을 유지하기 매일 같은 시간에 화성에서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자세히 보기 링크는 지디넷코리아 기사 원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