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대구경북 지역채널, 코로나19 24시간 방송

감염병 정보+예방법 실시간 전달

방송/통신입력 :2020/03/04 08:12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대구와 경북 권역의 케이블TV 지역채널을 코로나19 정보 채널로 전환하고 24시간 방송 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감염병 정보와 예방 및 극복 방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LG헬로비전 대구 경북 지역채널은 3일 오전 11시 20분을 기점으로 재난방송 체제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으며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유지한다. 지역 내 감염병 관련 소식을 지역채널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4시간 제공하고 코로나19 관련 프로그램 비중을 확대한다.

지역별 실시간 감염병 현황을 밀착 보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주요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지역 현황을 전달하는 정보형 프로그램을 일 2회 제작해 수시 송출한다. 지역별 확진자 수, 지자체 공적 마스크 판매점, 선별진료소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생방송을 통해 경상북도, 대구시, 안동시 등 각 지자체와 방역 당국의 브리핑 내용도 모두 전달한다.

재방송 편성도 확대해 지역민 도달률을 높일 예정이다. 전국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지상파나 종편과 달리, 지역 이슈를 더욱 세밀히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극복 및 예방법 중심의 콘텐츠도 마련했다. 자체 특집 대담 프로그램 ‘헬로이슈토크’는 극복 가능한 감염병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패널이 출연해 극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국민 행동요령 캠페인 영상도 송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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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보 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지역채널 프로그램은 ‘헬로! 대구경북’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24시간 제공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헬로tv를 이용하지 않는 지역민들도 지역 감염병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박은정 LG헬로비전 미디어사업담당은 “지역민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지역채널의 소명”이라며 “지역채널에서 재난 및 감염병 관련 정보를 모두 접할 수 있도록 본원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