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케이블 가입자도 IPTV 키즈 콘텐츠 시청하세요"

헬로tv에 ‘U+tv 아이들나라’ 론칭…무료 키즈 콘텐츠 비중 30%로 확대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자사 케이블TV에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U+tv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가 2017년 선보인 키즈 및 영유아 부모 맞춤형 플랫폼이다.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비롯해 아이의 TV시청 시간·횟수 관리 및 시력보호 기능을 제공해 건강한 시청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특징이다.

LG헬로비전의 헬로tv 디지털방송 이용자는 추가 요금 없이 아이들나라의 핵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표 서비스로는 ▲AI 기반 아이 성향에 따른 도서 추천 및 동화 구연 프로그램 ‘책 읽어주는 TV’ ▲영어실력에 따른 맞춤형 프리미엄 콘텐츠 ‘영어유치원’ ▲부모를 위한 임신·출산·육아 콘텐츠, ‘부모교실’ 등이 있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헬로tv에 ‘U+tv 아이들나라’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LG헬로비전)

안드로이드 UHD 셋톱박스 이용자는 ▲웅진씽크빅과 협업해 1천여 편의 어린이 필독도서를 담은 ‘웅진북클럽TV’ ▲상업 광고와 유해 콘텐츠를 차단한 ‘유튜브키즈’ 등도 이용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U+tv 아이들나라 론칭에 맞춰 무료로 제공되는 키즈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이로써 헬로tv의 무료 키즈 VOD 비중은 약 30%까지 높아졌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1등 케이블TV와 1등 키즈콘텐츠 서비스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헬로tv에서도 아이들나라의 흥행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케이블TV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