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르완다 공인인증 시스템 사업 수주

7.9억원 규모…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컴퓨팅입력 :2020/02/26 11:10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르완다 국가 공인인증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르완다 정보사회청(Rwanda Information Society Authority)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계약 규모는 65만 달러(약 7억9천만원)이다. 한국정보인증은 오는 9월까지 르완다에 클라우드 기반 공인인증서 발급, 전자서명 인프라, 인증서에 대한 결제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르완다의 목표인 '종이 없는 정부' 실현과, 르완다 내 다양한 이용자 PC와 모바일 환경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 2016년 KT와 함께 르완다 공인인증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수주는 현지에서 공인인증 서비스를 이용한 정보보안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고도화 작업이다.

한국정보인증 로고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르완다는 아프리카에서도 보안 인프라, 공인인증 시스템 등 정보 보안 ICT 투자에 적극적이며 우수한 한국형 정보보안 체계를 벤치마킹하고 있는 국가”라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모리셔스, 탄자니아 등 해외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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