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고도, CJ대한통운 택배 연동…물류 서비스 강화

유통입력 :2020/02/17 11:00

NHN(대표 정우진)의 커머스 자회사인 NHN고도(대표 이윤식)가 올해 1인 마켓 대표 브랜드 ‘샵바이’와 중소형 쇼핑몰 대상 솔루션 ‘고도몰5’의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 CJ대한통운, FSS, 마타주, GS25 편의점 택배 등 물류 서비스 기업과의 순차적 제휴를 통해 회원사들의 물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판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달 CJ대한통운과 제휴를 맺고 ‘고도몰5’ 솔루션에 ‘CJ대한통운 택배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도몰5’ 솔루션에서 발생한 쇼핑몰 주문건을 CJ대한통운 시스템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로, 배송처리 시 CJ대한통운 시스템에서 발급된 송장번호 및 배송정보 상태가 ‘고도몰5’로 자동 전송된다.

별도의 연동 서비스 이용료가 없어 ‘고도몰5’ 부가서비스 페이지에서 CJ대한통운 택배계약만 체결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기존 CJ대한통운 택배 이용자라면 보유 중인 회원번호로 고객인증 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최근 ‘고도몰5’를 이용하는 온라인 셀러를 위해 물류 서비스 기업 ‘FSS’와 함께 입고, 상품 보관, 재고관리, 피킹(picking, 물건을 박스에 담는 과정), 배송까지 원클릭으로 제공해주는 풀필먼트(fulfillment, 상품입고/보관/배송과정 일체 서비스) ‘FSS 물류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짐보관 서비스 기업 ‘마타주’와도 1분기 내에 협업을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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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바이’를 이용하는 1인 마켓을 대상으로는 ‘GS25 편의점 택배’ 제휴를 상반기 내에 진행한다. 소규모 및 초기 창업 셀러를 위해 편의점 소량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NHN고도 측은 “CJ대한통운 택배 연동 서비스와 FSS물류서비스 시작으로 2020년 한 해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한 물류 관련 부가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물류뿐만 아니라 마케팅, 관리, 디자인 등 NHN고도 회원사의 성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