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과학회 신년 인사회 개최..."올해 몇 가지 의미있는 일 추진"

컴퓨팅입력 :2020/01/30 22:19

한국정보과학회 신년인사회가 30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두현 회장(건국대 교수), 나연묵 수석부회장(단국대 교수), 이종우 부회장(숙명여대), 조성배 부회장(연대 교수), 최수미 부회장(세종대 교수) 등 학회 임원과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국장), 홍성완 과기정통부 SW정책과장,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전 SW정책연구소장), 박현제 SW정책연구소장,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 김형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소프트웨어 PM, 임춘성 SW정책연구소 연구실장, 이규복 전자부품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정보과학회 2020년 신년인사회가 30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김두현 회장은 "학회가 벌써 47년이나 됐다"면서 "올해 몇가지 작지만 의미있는 시도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학회가 주최하는 정보통신 분야 최대 학술대회인 KCC와 KSC 발표 내용 수준을 높이겠다면서 "포스트 딥러닝, 양자컴퓨팅 등 신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명강의를 개설, 누구나 정보과학회 학술대회에 가면 제대로 배우고 오겠구나 하는 기대를 갖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미래정보산업전망 행사인 'iTIP'을 개선, 차년도 10대 기술과 이 기술을 설명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회장은 "미디어홍보위원회를 신설, 유튜브 등 동영상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학회 홈페이지와 게시판, 결제 기능 등을 모바일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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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겸 인사말을 한 과기정통부 송경희 국장은 한국정보과학회 회원수를 거론하며 "최대학회 임을 실감했다"면서 "초중등 SW 의무교육 표준모델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학회가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국정보과학회는 1973년에 창립된 국내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다. 전국 ICT 대학교수 3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총 회원 수는 3만 2천여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