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구현모 KT CEO 최종 후보자

KT그룹 내 첫 손 꼽히는 전략통…전문성·통찰력 좋은 점수 받아

방송/통신입력 :2019/12/27 16:15

구현모 KT CEO 최종후보자는 KT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박사 출신 연구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뒤 기업전략 업무를 두루 맡아왔다. KT와 KTF의 합병과 같은 그룹 내 굵직한 전략 기획의 일선을 맡았다.

KT 이사회가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할 CEO 후보자로 꼽은 배경에도 ICT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이 첫째 이유로 꼽혔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급변하는 ICT 사업 환경 및 경영환경에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고 확실한 비전과 구체적 전략을 제시할 인물이란 설명을 더했다.

황창규 회장이 취임한 이후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1등 KT’, ‘기가토피아’ 등 KT그룹의 비전을 그렸다. CEO 교체에도 연속선상의 비전 제시가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비서실장 이후에는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맡으면서 경영기획부문장도 겸임했다. KT그룹 전체를 이끌 수 있는 바탕을 다졌다는 설명이다. 이후에는 커스터머앤미디어부문장을 맡아 회사의 주요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 구현모(具鉉謀) KT CEO 최종후보자 약력

▲ 1964년생

▲ 서울대 산업공학과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 석사 박사

▲ KT 커스터머부문 사외채널본부장

▲ KT T&C 부문 T&C 운영총괄

▲ KT 비서실장

▲ 경영기획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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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지원총괄

▲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