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 '비욘드시큐리티' 취약점 관리 시스템 총판 계약

'비시큐어 오티'…간단한 설정·오탐지율 0%대·보안 표준 준수 등 강점 보유

컴퓨팅입력 :2019/12/06 14:52

보안 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은 6일 글로벌 보안 기업 비욘드시큐리티의 취약점 자동화 관리 시스템 ‘비시큐어 오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비욘드시큐리티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웹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취약점 테스트 도구를 제공하는 글로벌 보안 기업이다.

비시큐어 오티는 취약점과 IT 자산을 동시에 관리해주는 자동화 관리 시스템이다. 복잡한 설정 방법, 다수의 오탐지, 높은 유지 보수 비용 등 기존 취약점 평가 도구가 지닌 한계점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비시큐어 오티는 네트워크 설정이나 시스템 변경 없이 새로운 호스트를 자동으로 검색하고 각각 IP 범위에 따른 스캔을 설정할 수 있다. 간단한 유지 관리로 비용을 줄이고, 취약점 진단 후에는 관리자를 위한 대응 방안을 간결한 보고서로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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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비시큐어 오티의 오탐지률이 거의 0%에 수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PCI(카드), SOX(금융), HIPAA(의료), NERC-CIP(산업제어), ITU(통신), ISO(유럽연합) 등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보안 표준 준수사항을 충족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현재의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실제 운용 중인 IT 자산의 현황을 파악하고, 각 자산에 대해 알려진 보안 취약점과 취약 서비스, 보안 정책 준수사항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쿤텍은 효율적인 인프라 보안 강화를 위해 비시큐어 오티의 국내 도입을 결정했으며, 앞으로 자사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술적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