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텐코리아, 베이스캠프 부산 설립..."남부 지역 거점 마련"

해운대구 센텀동로에...첨단 쇼룸 등 마련

중기/벤처입력 :2019/11/05 09:30    수정: 2019/11/05 09:36

KVM 스위치 및 디지털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텐코리아(ATEN, 대표 첸순청)가 부산을 거점으로 한 남부권 고객 지원 강화에 나선다.

5일 에이텐코리아는 서울 본사에 집중한 수도권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고객서비스 만족을 높이기 위해 에이텐 베이스캠프 부산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에이텐 부산'은 남부 시장 중추로 프로젝트 지원 과 신규 고객사 유치를 위한 전진기지 성격을 지닌다.

ATEN은 1979년 설립됐다. 지난 40년간 IT 연결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통합KVM을 비롯해 '프로 AV(Pro A/V)' 및 인텔리전트 전력을 기업, 정부, 산업, 교육 현장에 공급했다. 500여 개 이상 국제특허와 글로벌 R&D팀을 통해 세계에서 통용되는 포괄적 제품 포트폴리오도 구축했다.

에이텐코리아는 수도권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고객 서비스 만족을 높이기 위해 부산에 새 거점을 마련, 오픈했다.
오픈식에서 에이텐코리아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지사는 지난 2007 설립 이후 국내KVM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면서 "설립 12년 만에 남부지역 성장 거점으로 부산에 지사를 개설하면서 우리나라 전역을 아우르는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설한 에이텐 베이스캠프 부산은 연면적 323㎡ 규모다. 해운대구 센텀동로 99번지에 있다. 쇼룸(Show Room)과 교육장, 사무실 및 회의실을 갖췄다. 특히 서울 용산에 있는 데모&쇼룸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장비를 부산에 그대로 옮겨,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지 않고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서울 본사 데모룸과 마찬가지로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운영하는 '에이텐 베이스캠프 부산'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제품 시연 과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에이텐 베이스캠프 부산에는 기존 KVM솔루션 외에 ATEN 대표 솔루션인 통합제어 스마트 조명 솔루션, 통합 제어 솔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비롯해 100여대 이상 장비가 전시돼 있다. 제품 홍보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교육, 고객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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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텐코리아 관계자는 "척박하던 KVM과 Pro A/V라는 시장에 과감히 뛰어들어 기반을 다진 트랜드 리더이자 업계 선도 기업인 에이텐코리아가 설립 12년 만에 부산에 지사를 설립하고 남부권 고객 만족을 위한 움직임에 착수했다"며 "서울과 부산 두 곳 거점을 통해 우리나라 전역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기술을 선보이지 않고 통합 및 연계되는 솔루션 장비 특성을 소개할 것"이라며 "고객사 만족을 위한 에이텐코리아의 과감한 움직임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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