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통합 메시징 솔루션 '컴원' 개발

푸시·문자·카톡·이메일 채널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컴퓨팅입력 :2019/10/21 09:58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대표 이경배)은 마케팅 혁신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통합 솔루션 '컴원(Comm.One)'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컴원은 푸시(Push), 문자메시지, 알림톡, 이메일 등의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기존 시스템은 푸시와 메시지, 이메일 등의 채널을 각각 운영해야 했다. 컴원을 사용하면 모든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해 운영할 수 있다.

컴원은 기업이 운영중인 서버에 직접 탑재할 수 있는 설치형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서버 구축을 수반했던 여타 메시징 솔루션보다 설치 기간이 짧고 인프라 및 운영비용도 저렴하다는 게 CJ올리브네트웍스 측 설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통합메시징솔루션 컴원(Comm.One) 로고

컴원은 각 채널의 연계기능과 리포팅 기능을 통해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고객사의 사업 특성에 따라 푸시, 메시지, 이메일 등의 채널을 다양하게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발송에 실패한 경우 다른 채널로 자동으로 발송되는 기능도 제공한다.

시각화 대시보드로 발송 현황과 결과뿐 아니라 URL 클릭 수, 앱 설치 수 등의 통계정보를 제공해 고객 반응과 서비스 영향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컴원 사용 예시 화면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고객 개인화 단축URL 자동생성 기능을 사용하면 어떤 고객이 링크를 클릭했는지 알 수 있다. 동시 접속자 수와 접속 시간대 등을 파악해 캠페인 효과 등을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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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 이주영 온라인플랫폼사업팀장은 "유통, 물류, 이커머스, 금융 등 대고객 메시징을 통해 마케팅을 펼치는 업계에서는 통합 메시징 솔루션이 필수"라며 "낮은 비용으로 설치하고 손쉽게 사용 가능한 컴원이 주요 고객사들의 비용은 절감하고 마케팅 효율은 극대화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컴원 시각화 대시보드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회사측은 온라인플랫폼사업팀이 다년간의 메시징 사업 노하우로 200여개 파트너사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왔다고 강조했다. 팀이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대한 고객사들의 니즈를 반영해 컴원을 개발했으며, 향후에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추가하고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