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베리, 암호화폐 실시간 자동스왑 서비스 출시

"클레이튼·루니버스 기반 토큰 우선 적용"

컴퓨팅입력 :2019/10/21 10:07

간편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가 암호화폐 실시간 자동 스왑을 지원하는 '간편스왑'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토큰(KCT)과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이 개발한 루니버스 기반의 토큰에 우선 적용된다.

기존 일반적인 스왑은 특정 시간 동안 입출금이 중지되고 일정 시점이 지나면 일괄 전환되는 방식인 반면, 비트베리 간편스왑 서비스는 사용자가 입금을 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지원되며, 사용자가 아무런 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비트베리에 보관 중인 ERC20 기반 토큰이 클레이튼 또는 루니버스 기반 토큰으로 자동 스왑이 이뤄진다.

또 비트베리는 기존 이더리움의 주소와 토큰스왑으로 변경된 클레이튼, 루니버스 기반의 토큰 주소체계가 동일해 착오에 의한 오입금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비트베리가 암호화폐 '간편스왑'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프로젝트에 따라 최소 3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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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베리에 따르면 현재 스왑이 예정된 토큰은 클레이튼 기반의 힌트체인, 코스모체인, 스핀프로토콜, 인슈어리움과 루니버스 기반의 아하, 소다플레이 등이다.

장성훈 비트베리 대표는 "클레이튼, 루니버스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인넷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간편스왑 서비스를 처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간편스왑 방식을 통해 고객 편의뿐 아니라 토큰 이코노미가 적용된 서비스에도 좋은 경험이 이어지는 대표 암호화폐 지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