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까지 11시간"...3차 판매 갤폴드, 수급난 해소

14일 0시 시작해 11시 마감...15일부터 순차 배송

홈&모바일입력 :2019/10/14 15:07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3차 판매 물량이 11시간 만에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0시 삼성닷컴에서 시작된 갤럭시 폴드 자급제 물량 3차 판매가 오전 11시께 종료됐다. 3차 물량은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닷컴에서 준비한 갤럭시폴드 5G의 물량이 다시 한 번 판매 완료됐다"며 "15일부터 빠르게 수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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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매체 씨넷이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20만 번 화면 접기 테스트를 시작했다. (사진=씨넷)

삼성전자는 지난 달 초 갤럭시 폴드를 첫 출시했으며, 이후 1·2차 판매 물량도 10여분 만에 모두 조기 완판됐다. 3차 물량은 매진되기까지 11시간이 걸려 앞선 판매 속도와 비교하면 느려졌다. 꾸준한 제품 공급으로 수급 상황이 나아졌다는 평이다.

갤럭시 폴드는 국내에 이어 영국·프랑스·독일·싱가포르·미국·인도·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초기 판매 물량이 모두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달 폴란드, 멕시코, 스위스 등에서도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