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이폰, 뒷면 로고에 불 들어오나

홈&모바일입력 :2019/09/30 11:28

미래 아이폰 뒷면의 로고에 알람용 불빛을 넣을 것으로 추정가능한 애플의 특허가 공개됐다. 현실화될 경우 맥북에서 사라졌던 로고 불빛이 아이폰에서 되살아날 전망이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특허상표국에 '전자 기기의 조정 가능한 장식'이란 제목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전자기기의 케이스에 장식용 부품을 추가하는 방법을 담았다. 투명한 층 밑에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전구 같은 요소를 집어넣는다는 것이다.

아이폰11(사진: 애플)

이를 처음 보도한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 뒷면 로고에 전구를 넣어 메시지나 일정 알람 시 불빛을 내도록 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시중의 스마트폰 가운데 로고에 불빛을 내도록 한 기기는 모토로라의 레이저폰2와 원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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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공개된 애플 특허 이미지

애플의 경우 맥북 시리즈에서 로고에 빛을 내도록 했다가 12인치 뉴맥북과 2015년 이후 출시한 맥북 전 제품에서 로고의 불빛을 없앴다.

특허문서는 휴대폰을 대표적인 사용처로 언급했다. 다만 랩톱, 태블릿, 아이맥 등도 함께 언급돼 반드시 아이폰에 적용될 것으로 확신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