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영화제작사 무비락 지분 20% 인수

영호 드라마 크로스오버 확대 겨냥

방송/통신입력 :2019/09/20 15:38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최진희)은 영화 제작사 무비락의 약 20%에 해당하는 주식 지분을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문화창고, 화앤담픽쳐스, KPJ, 지티스트에 이어 무비락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해 다양한 크리에이터 그룹 확보와 함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끌어올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무비락은 ‘우아한 거짓말’, ‘청년 경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증인’, ‘유열의 음악앨범’ 등의 영화를 전보인 제작사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우수한 소재의 확보, 자체 제작 역량의 극대화. 인프라 확보가 필수적이다”라며 “무비락의 우수한 영화 기획력과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드라마 기획, 제작 역량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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