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 2019' 미주 지역 월드결선 대표 2인 소감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19/09/11 10:01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OGN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SWC 2019’ 아메리카컵에서 월드결선 진출권을 획득한 우승자 톰신(THOMPSIN)과 준우승자 트리(TREE)의 진출 소감을 공개했다.

‘SWC 2019’ 아메리카컵 우승자 톰신은 지난 해 미주 지역컵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시고 심기일전해 올해 처음으로 월드결선에 진출한다. 첫 해 ‘SWC’ 월드결선 최종 준우승자이기도 한 트리(당시 PSY) 또한 3년 연속 ‘SWC’에 선수로 참가하고, 올해 월드결선에 두 번째 진출하게 됐다.

톰신은 “SWC에 참가하는 것은 큰 명예라고 생각한다”며 “미주 지역을 대표하게 돼 영광이다. 파리 월드결선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경기를 선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첫 해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트리는 “이번에는 미주 지역에서 월드결선 우승자가 나오게 할 것“이라며 각오를 보였다.

톰신.
트리.

지난 해 아메리카컵 예선에서 트리를 꺾은 톰신은 이번 월드결선에서 만나길 원하는 선수로 다시 한 번 트리를 꼽으며 재대결을 희망했다.

톰신은 “월드결선에서 트리와 만나고 싶다. 그가 다시 맞붙기를 원하고, 나 또한 그가 지난 경기에서 꺼내 들지 않은 비밀병기가 있었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라며 “다음 경기를 통해 만났을 때 그가 전력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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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예선전 탈락으로 아메리카컵 전부터 톰신과의 복수전을 고대해온 트리는 지역컵 준우승에 대해 “월드결선 진출은 기분이 좋지만 더 잘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남는다”라고 다시 한 번 도전의지를 드러냈다.

두 선수는 최근 각 선수들의 리플레이 영상을 분석하고 메타를 체크하며 40여일 뒤에 열릴 파리 월드결선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일 유럽컵에서 선발된 로지스(ROSITH)와 바우스(BAUS) 등은 다음 달 단 한 명의 ‘서머너즈 워’ 세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