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초기 물량 완판…18일부터 예판 재시작

출고가 239만8천원…다음 물량은 26일부터 수령가능

홈&모바일입력 :2019/09/06 11:40    수정: 2019/09/06 12:10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5G'의 초기 물량이 출시 당일 모두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삼성전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갤럭시 폴드 5G초기 물량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모두 판매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이통사를 통한 갤럭시 폴드 예약도 시작한 지 10여 분만에 1차 물량이 모두 완판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에서 최초로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를 공식 출시했다. 물론 초기 수량은 제한적이지만, 1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이자 239만8천원 수준이 고가로 책정된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다음 물량을 오는 18일부터 예약 판매하며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한다. 예약 판매는 마감 기한 없이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지속되며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측은 "제품 구매를 위한 기다림 등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 5G 의 판매를 예약 판매 형태로 전환한다"며 "예약 판매 관련 구체적인 내용과 제품 수령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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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갤럭시 폴드는 한국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4G LTE 또는 5G 버전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당초 지난 4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품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를 연기했다.

국내에서 갤럭시 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주요 매장은 딜라이트 샵 강남점, 디지털프라자 홍대점·강남본점·삼성대치·강서본점·연수송도점·용인구성·부천중동·청주본점·김해본점·창원본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