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원내비에 ‘그룹 주행 서비스’ 탑재

이동경로·실시간 위치 표시…도착 예정시간 공유

방송/통신입력 :2019/09/05 14:29

KT(대표 황창규)가 내비게이션 ‘원내비’를 통해 지인들과 목적지까지 함께 이동하는 그룹 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이가자’는 원내비를 이용하는 지인들과 각자의 현재 위치 및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서로 공유하는 그룹 주행 서비스다.

원내비 앱 화면에 그룹 멤버들의 위치와 이동 경로가 캐릭터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원내비 앱 실행 후 ‘같이가자’ 메뉴를 선택한 다음 최종 목적지와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멤버를 초대하면 된다.

KT가 원내비를 통해 지인들과 목적지까지 함께 이동하는 그룹 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사진=KT)

이번 서비스는 목적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이용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관련기사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같이가자’ 서비스를 이용해 목적지에 도착한 후 앱 내에서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천명에게 ▲갤럭시노트10 ▲주유상품권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은 “원내비를 단순한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 5G 기반의 정밀 측위 기술을 활용한 위치 기반의 새로운 모빌리티 커뮤니티 서비스로 진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원내비 및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