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더 뉴 CLS 라인업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추가

판매가격 1억850만원~1억3천310만원

카테크입력 :2019/08/30 15:29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EQ 부스트’가 추가된 더 뉴 CLS 라인업을 30일 출시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3세대 CLS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50 4MATIC AMG 라인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53 4MATIC+’를 판매 라인업에 추가했다.

마크 레인(Mark Raine) 벤츠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 기술이 적용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50 4MATIC AMG 라인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53 4MATIC+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출력과 효율성 모두 만족시켜 메르세데스-벤츠의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4-도어 쿠페 라인업을 빛내는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더 뉴 CLS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이다. 더 뉴 CLS 450 4MATIC AMG 라인은 최고출력 367마력과 최대토크 51.0kg.m 의 힘을 발휘하고,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는 최고출력 435마력과 최대토크 53.0kg.m의 힘을 낸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는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EQ 부스트를 통해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가 가속시 내연 기관에 추가적으로 더해진다. EQ 부스트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ntegrated starter-generator)는 모터와 발전기를 하나의 모듈로 결합해 전류가 모터와 발전기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에코 모드로 주행 시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타력 주행 모드를 지원, 고효율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통해 발생된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켜 효율적으로 배터리를 충전한다”며 “과거 고전압 하이브리드 기술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높은 연료 절감 효과는 물론, 터보차저의 압력이 증가할 때 전기모터의 힘을 빌려 터보랙을 최소화해준다. 즉, 6기통 엔진으로도 과거 8기통 엔진에 버금가는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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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시된 CLS 두 종류의 모델은 반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와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더 뉴 CLS 450 4MATIC AMG 라인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 에디션 1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850만원, 1억2천120만원, 1억3천3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