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미디어, 메가존과 학술논문관리 업무협약

컴퓨팅입력 :2019/08/19 16:23

메가존클라우드는 학술논문플랫폼 '디비피아(DBPia)' 운영사 누리미디어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디지털라이브러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설명에 따르면 디지털라이브러리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학술정보에 최적화된 데이터관리시스템을 갖춘 서비스다. 서비스는 디비피아의 학술자료 285만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용량이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누리미디어는 디비피아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학술 데이터 아카이빙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뿐아니라 전세계 어디서든 디비피아 이용시 빨라진 접속 속도와 강화된 보안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미디어와 메가존클라우드 개발자들이 이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최순일 누리미디어 대표(왼쪽)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서울 강남구 메가존빌딩에서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2년 AWS 파트너네트워크에 합류했다. 지난 2015년 AWS 프리미어컨설팅파트너로 선정됐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국제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해 클라우드보안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지난해 2천2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외 1천200여곳 고객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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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 클라우드는 디비피아의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250만편이 넘는 국내 학술 논문들의 보안성을 세계 1위 클라우드 업체 AWS가 보증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미디어는 1997년 설립된 학술 콘텐츠 업체다. 학술논문을 서비스하는 ‘디비피아’와 한국학 고전 데이터베이스와 인문교양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케이알피아(KRpia)’, 온라인 논문투고 솔루션, 학술지 편집 등 ‘온라인 통합 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의 양, 구독기관·방문자 수 기준 국내 1위 학술플랫폼으로 해외 기관, 국내 4년제 대학 및 공공기관 등 1천350여 기관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