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이용 교육 운영

시니어 강사가 맞춤 눈높이 교육

방송/통신입력 :2019/08/12 11:29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어르신 대상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에서 우수 수강자를선발, 교육을 거쳐 스마트폰 강사로 활동하는 ‘다시, 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선발된 ‘시니어 강사’ 7명의 평균 나이는 69.7세다. 이들이 근무하는 매장은 서울 영등포구를 비롯해 부산 양산시, 대구 북구, 광주 북구, 천안시, 전주시 등에 있는 총 여섯 곳이다.

수강자와 같은 눈높이를 가진 시니어 강사 덕분에 설명이 쉽고, 강의를 듣는 어르신도 궁금한 점을 부담 없이 물어볼 수 있다.

또 어르신들이 매번 은행에 가지 않고도 계좌 잔액 확인과 이체 등을 할 수 있는 금융 앱과 보이스피싱 예방법, 고속버스나 기차 예매와 같은 교통편의 앱 활용법 등도 알리며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밖에 스마트폰 교실을 수강한 어르신들에게는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인지강화훈련을 쉽고 편하게 도와드리는 챗봇 ‘뇌건강 지킴이 새미’ 서비스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알기 쉬운 스마트폰 교실은 어르신 등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SK텔레콤 매장의 T매니저들이 무료로 스마트폰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사회적 가치 제고 프로그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알기쉬운 스마트폰 교실을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새로운 직업인 시니어강사 양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