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 흥행 조짐…SKT "전작 대비 예판 20% ↑”

최고 인기 모델은 ‘블루’ 색상…노트10 플러스 예약자가 80%

방송/통신입력 :2019/08/11 09:37    수정: 2019/08/13 17:38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갤럭시노트10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초반 이틀간의 예약물량이 전작 대비 20%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노트10플러스 5G(6.8인치, 256GB·512GB)와 노트10 5G(6.3인치, 256GB)의 선택 비중은 8대2로 노트10플러스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모델은 노트10 플러스 256GB 블루 색상 모델로 나타났다. 블루 색상을 선택한 예약 구매자의 절반은 30·40대 남성으로 집계됐다. 노트10 블루 색상 모델은 SK텔레콤이 단독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갤럭시노트10플러스 아우라 블루’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SK텔레콤)

예약 고객의 성별 비중은 남성 60%, 여성 40%로 남성이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30·40대(56%) ▲50·60대(34%) ▲10·20대(10%) 순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노트10 온라인 예약자는 ‘오늘도착’을 신청하면 사전 개통일인 오는 20일까지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오늘도착’은 고객이 15시 전까지 T월드다이렉트에서 스마트폰을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예약자 가운데 절반이 ‘오늘도착’을 신청했으며, 이 중 30%가 중고폰 보상 서비스를 추가로 선택했다.

진요한 MNO AI/DT 추진그룹장은 “고객들이 노트10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늘도착’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