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모바일 간식권 기능 도입

기존 모바일 식권 확대 개편

인터넷입력 :2019/07/29 10:53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는 종이 간식권을 대신한 모바일 간식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직장인들이 페이코 앱을 통해 회사로부터 포인트나 쿠폰을 지급 받아 식당에서 식대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종이 식권과 식대장부를 없애 임직원의 결제 편의를 개선하고 정산, 식당 제휴 등 식권 관리 업무의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7년 5월 출시돼 지금까지 SK하이닉스, 휴맥스, 티맥스, 티몬 등 600여 개 기업이 사용 중이다.

NHN페이코는 최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페이코 모바일 간식권을 적용했다. 기존 조선소 현장 노동자들은 간식 구매를 위해 종이 간식권을 소지하고 다녀야 해 번거로웠다. 페이코 모바일 간식권 도입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2만여명의 노동자는 조선소 사내 매점 20곳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앱으로 매점 내 QR코드를 촬영하거나, 앱에 생성된 바코드를 읽히면 금액 만큼 간식권 포인트가 차감되는 방식이다. 동료끼리 포인트를 주고받는 기능도 탑재됐다.

회사 입장에서도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를 간소화하는 등 장점이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연간 약 350만장 이상의 종이 간식권을 제작·배포하고 수기로 정산하는 등 간식권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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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간식권은 유효 기간, 사용 시간, 한도 등을 기업 맞춤형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사내 매장뿐 아니라 외부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도 간식권을 쓸 수 있다.

NHN페이코 측은 "페이코의 결제 인프라와 쿠폰, 상품권 등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B2B 솔루션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기업들이 다양한 조직 경비 관리에 페이코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식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