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내년 4월 29일 개최

포뮬러 E 코리아 조직위, 아시아개발은행 참여

카테크입력 :2019/07/26 08:49

제7회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가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5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내년 엑스포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내년 7회 엑스포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털(VC) 라이징타이드(Rising Tide Fund)의 오사마 하사나인(Ossama Hassanein) 회장, 포뮬러 E 코리아 2020 조직위원회 및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새롭게 엑스포 협력에 나선다. 또 기존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 EV100), 일본전기차보급협회(APEV) 등 국제기구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전기차의 다보스포럼'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6회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는 제6회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2개 컨퍼런스에 58개 세션이 진행됐다. 이중 세계전기차협의회·중국 전기차 100인회·일본전기차 보급협회가 공동 주최한 한중일 EV포럼, 블록체인과 전기차 정책 포럼· 한반도 전기차 정책포럼, 전기자율주행차 투자유치 포럼과 아시아태평양 수송전기화학술대회(iTech-AP 2019)는 올해 처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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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 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인 51개국으로 크게 확대됐다. 전문 B2B도 미국, 중국, 필리핀 등 8개국 8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상담실적도 지난해 91건에서 올해 144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공식호텔을 비롯해 도내 호텔 1천여실이 사용되는 등 제주 마이스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제주 관광·마이스 협력 네트워크를 다져 나가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대환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고 궁극적으로는 전기차 다보스 포럼을 지향한다”며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미국 실리콘밸리 라이징 타이드 펀드, 전기자동차 포뮬러(Fe) 코리아 2020, 아시아 개발은행은 물론 세계전기차협의회 등 글로벌 기구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전기자동차 다보스포럼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엑스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