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소닉, 자금세탁방지센터 신설..."50명 수준으로 확대"

배은식 부대표가 센터장 부임

컴퓨팅입력 :2019/07/04 17:12    수정: 2019/07/04 17:42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은 국제적으로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거래소 내 별도의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비트소닉 측은 이미 내부적으로 자금세탁방지 체계 및 전담 인력을 운영중이지만, 거래소 신뢰와 직결된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조직 강화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소닉은 앞서 지난 5월 카이스트 신승원 교수팀이 설립한 에스투더블유랩과 협업을 통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이 거래소 내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신설했다.

비트소닉 자금세탁방지 센터는 거래소 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강화 및 고객확인(KYC) 강화, 이상거래 감지 및 입출금 운영 등을 담당한다. 초대 센터장은 비트소닉 최고기술책임자(CTO) 배은식 부대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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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소닉 관계자는 "배은식 부대표가 센터장으로 부임한 것은 자금세탁방지 센터의 자체 역량과 책임을 높이기 위한 인사조치" 라고 설명했다.

또 "비트소닉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서 비트소닉 자금세탁방지 센터 인력을 앞으로 50여명 수준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