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디지털 현미경 DSX1000 출시

전자부품, 금속 원자재 등 최대 7천배까지 확대 관찰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19/07/01 09:44

올림푸스한국이 전자부품 및 금속 원자재 등 다양한 샘플을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현미경 DSX1000을 출시했다.

DSX1000은 한 대의 장비로 시료 관찰, 측정, 분석까지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의 검사 작업을 간소화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올림푸스 디지털 현미경 DSX1000. (사진=올림푸스한국)

함께 사용하는 대물렌즈에 따라 최소 20배부터 최대 7,000배까지 폭넓은 배율로 관찰이 가능하며, 렌즈와 샘플 사이 거리를 길게 확보해 전자기판 및 절삭 가공 부품 등 표면이 고르지 않은 샘플 관찰이 용이하다.

또한 본체와 스테이지를 좌우로 90도 회전시킬 수 있어 반도체 기판과 같은 얇은 샘플이나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샘플도 원하는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다.

총 6개의 관찰법을 지원하며 한 번의 클릭으로 명시야, 암시야, MIX(두 가지 관찰법을 조합하는 것), 간이 편광 및 미분간섭 등 다양한 관찰법을 활용해 샘플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또한 표면의 요철을 강조해주는 ‘콘트라스트 UP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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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렌즈보다 이미지 왜곡이 적은 텔레센트릭 광학 시스템을 적용했고 새롭게 개발된 알고리즘을 통해 기존의 디지털 현미경 대비 10배 가량 빠른 속도로 3D 이미지를 제공해준다.

올림푸스한국 사이언스솔루션사업본부 전종철 본부장은 “신제품 DSX 1000은 올림푸스의 탁월한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편리하고 정밀한 검사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가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