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이통사, 5G 벤치마킹 위해 LGU+ 방문

5G 구축 현황 점검….AR·VR 서비스 강화 방안 논의

방송/통신입력 :2019/06/25 15:18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5G 기술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핀란드 이동통신사업자가 자사 사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을 찾은 핀란드 통신사업자 ‘엘리사’의 주요 임원들은 지난 24일 용산 사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벨리마티 마틸라 엘리사 CEO도 함께했다.

양사 임원은 5G 서비스 및 네트워크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LG유플러스 이상민 전무(FC부문장, 사진 왼쪽부터 2번째)와 엘리사 벨리마티 마틸라 CEO(사진 왼쪽부터 4번째) 등이 LG유플러스 방문 중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엘리사는 핀란드 1위 유무선 통신사업자로 이르면 이달 중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엘리사는 지난 2월 MWC에서 5G 분야 서비스 및 스타트업 발굴과 네트워크 자동화 공동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엘리사 임원진은 이날 LTE 전국망 구축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품질 고도화 활동을 살피고, 구축 전략 및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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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가상현실·증강현실 서비스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를 상용화한 LG유플러스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영국 BT, 일본 소프트뱅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인 등 세계 각국 통신사업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