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모바일MMORPG 달빛조각사 아트워크 첫 공개

엑스엘게임즈 개발...연내 출시 목표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오픈월드MMORPG ‘달빛조각사’의 아트워크를 최초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픈월드 형태의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는 동명의 누적 독자 수 500만의 인기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원작 속 방대한 세계관과 독특한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마치 소설 속 가상 현실 게임 ‘로열로드’에 접속한 느낌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해당 게임은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으로 온라인 MMORPG의 시대를 연 송재경 대표와 초기 ‘리니지’ 개발을 주도한 김민수 이사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달빛조각사 아트워크.

이번에 공개된 3종의 게임 아트워크는 소설 속에서 주인공 ‘위드’가 최초로 사냥을 경험하는 장소인 ‘여우 평원’과 ‘로열로드’ 속 대륙의 10대 금역 중 한 곳인 ‘황무지’, 그리고 ‘전설의 달빛조각사’라는 직업을 얻게 되는 ‘리트바르 마굴’의 모습을 담았다.

달빛조각사는 원작의 세계관을 가독성 높은 3D 캐릭터로 재현하면서 동시에 이용자 개개인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자신만의 경험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구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