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새로운 터미널 얻었다

컴퓨팅입력 :2019/05/07 10:04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한 ‘빌드2019’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사용자가 명령을 하나씩 입력해 작업 하는 명령 줄 사용자를 위해 새로워진 윈도10 터미널을 발표했다고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워진 윈도10 터미널을 발표했다. (사진=MS)

새로워지는 윈도 터미널은 오는 6월 중순에 출시되며, 기존 윈도 명령 프롬프트(Command Prompt) 및 파워셸(Powershell) 환경의 주요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또, 윈도 터미널은 리눅스 사용자를 위한 파워셸, 명령 프롬프트, 윈도 하위 시스템의 기본 환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새로운 터미널에는 GPU 가속 문자변환 기능과 이모티콘을 지원하는 ‘이모지-리치’ 글꼴을 특징으로, 명령 줄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단축키, 탭 기능, 윈도 창을 별도로 떼어 낼 수 있는 기능과 테마 확장 기능도 지원 예정이다. 또, 유니코드 및 동아시아 글꼴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MS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에서 명령 줄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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