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한전·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 안전 활용 협력 확대

기술 적정성 검증·사업자 컨설팅·연구 지원

컴퓨팅입력 :2019/04/17 23:48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전력공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지원을 위한 협력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KISA는 한국전력공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지난 2017년 9월, 지난해 12월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에너지 신산업 사이버보안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해왔다.

이런 협력의 일환으로 KISA는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16일 신규 구축한 전력 데이터 공유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력 데이터 비식별 조치를 위한 비식별 정보 적정성 검증 등 기술 지원 ▲센터를 활용하는 영세 사업자 대상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ISA와 한전은 비식별 조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무자 양성을 위해 비식별 조치 합동 교육을 추진, 광주·전남·나주혁신도시 지역 기관·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1차 비식별 조치 기본교육을 다음달 7일 한전 OA교육장에서 개최한다.

KISA는 향후 전국 7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비식별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1차 교육 신청을 위한 세부 안내는 개인정보보호 종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KISA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도 정보 주체가 스스로 개인정보를 통제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마이데이터’, 데이터 안심구역 구축 등에 대해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규 내에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마이데이터 연구 ▲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안심구역 운영을 위한 데이터 분석, 활용 기술 적정성 검토 등을 지원한다.

오용석 KISA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장은 “스마트시티, 광주 인공지능집적단지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이 필요한 사업을 추진 중인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