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 코쿤게임즈 지분 80% 인수

독립 스튜디오로 운영... 해외 시장 도전 나선다

디지털경제입력 :2019/04/09 17:44

베스파(대표 김진수)가 전략 MMORPG 개발사 코쿤게임즈(공동대표 이정욱, 연윤호)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베스파가 코쿤게임즈 지분 8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쿤게임즈는 지난 2013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전쟁의노래' 등 전략 장르를 개발해왔다. 베스파는 향후 코쿤게임즈를 독립 스튜디오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수 베스파 대표는 "전략MMORPG 장르는 높은 기획력과 마케팅, 운영 역량을 모두 요구하는 게임 장르다. 코쿤게임즈는 한국 업체로는 드물게 전략 MMORPG 장르만을 꾸준히 개발 및 서비스 해온 회사로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라며, "베스파는 앞으로 코쿤게임즈와 함께 북미권 시장을 비롯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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