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헌혈 현장에 '이동 AS 차량' 지원

SKT-대한적십자사, MOU 체결…헌혈자 스마트폰 AS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9/04/09 09:45    수정: 2019/04/09 10:21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헌혈 현장에 ‘찾아가는 이동 AS 서비스 차량’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이동 AS 인프라 공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찾아가는 이동 AS 버스’를 대한적십자사의 이동 헌혈 차량과 함께 현장에 보내 헌혈자들에게 단말기 AS 및 스마트폰 이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왼쪽)과 대한적십자사 김명한 혈액관리본부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의 ‘찾아가는 이동 AS 버스’는 휴대폰 AS에 불편을 겪는 이용자를 위해 ▲고객 단말 상담 ▲점검 ▲진단 ▲수리 등을 제공하는 AS 인프라다. SK텔레콤은 현재 전국적으로 5대의 AS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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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향후 ‘찾아가는 이동 AS버스’에 VR·AR 등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5G 고객 체험존을 추가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의 이동AS인프라인 ‘찾아가는 이동 AS 버스’와 적십자의 헌혈 인프라를 결합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헌혈률 제고를 위한 인프라 공유뿐 아니라 재난 및 봉사활동에 대한 협력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