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퓨리, 크리스탈 분석 플랫폼 국내 출시

한컴시큐어가 국내 영업권 확보

컴퓨팅입력 :2019/04/04 10:53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업체 비트퓨리그룹이 통합 정보보안 기업 한컴시큐어(대표 노윤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비트퓨리 크리스탈 분석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컴시큐어는 비트퓨리의 블록체인 분석 솔루션 크리스탈에 대한 국내 영업권을 확보했다.

비트퓨리가 보유한 크리스탈은 블록체인·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법 활동 규명과 범죄 예방을 하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이다.

한컴시큐어 노윤선 대표(좌)와 비트퓨리 그룹 크리스탈 부문 CEO 마리아나 카스토바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컴시큐어)

실제, 비트퓨리는 크리스탈 솔루션을 통해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를 비롯해 이더리움에 대한 랜섬웨어,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다양한 분석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서비스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온프레미스형 등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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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시큐어는 블록체인 산업의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분석 전담팀을 구성하고, 관련 산업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제큐어키매니저 공급을 통해 확보한 공공기관·금융권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크리스탈 사업 영역도 강화해 나갈 전략이다.

마리나 카스토바 비트퓨리 그룹 크리스탈 부문 CEO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세계적 혁신과 지원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블록체인 및 암호화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크리스탈의 강력한 분석과 연구를 지원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