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2021년, 플래그십 절반은 폴더블폰 될 것”

홈&모바일입력 :2019/04/01 16:01

화웨이가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전망과 제품 개발 계획을 밝혔다고 미국 IT매체 GSM아레나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GSM아레나는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 리차드 유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화웨이는 최근 발표한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오는 6월 2,300유로(약 293만원)의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화웨이의 메이트X는 6.6인치 5G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펴면 8인치 태블릿으로 변신한다. (사진=씨넷)

리차드 유 CEO는 현재 폴더블폰은 초기 단계로 시장 점유율이 작기 때문에 가격이 높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생산 비용이 줄어들 것이며 2년 후에는 폴더블폰과 일반 스마트폰이 비슷할 가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이용자는 일반 스마트폰을 선호하고 또 다른 이용자들은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을 선호하게 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그는 “몇 년 안에 화웨이 제품 중 절반 가량이 폴더블폰이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말하긴 어렵지만, 2년 후인 2021년에는 화웨이 플래그십 제품 중 절반이 폴더블폰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사용을 즐긴다며, 표나 그래프 등을 볼 때 또는 웹 탐색을 할 때 폴더블폰의 큰 화면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화웨이가 화웨이 P30 프로의 절반 크기인 작은 크기의 폴더블 폰을 개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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