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컨퍼런스 '체인플러스' 23-24일 개최

컴퓨팅입력 :2019/01/10 16:55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체이너스는 머니투데이방송(MTN)과 공동으로 오는 23-24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에서 '2019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플러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등 8개국에서 70여개의 프로젝트, 120여개의 미디어, 2,천여명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기존 암호화폐 산업의 대안으로 부상한 증권화토큰(STO),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등 블록체인 핵심 이슈 및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플러스가 23-24일 서울 용산 드래곤 호텔에서 열린다.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팀 드레이퍼, 에드워드 시클루나 몰타 재무부 장관인, 중국 항주 정부에서 5천억원 투자유치를 받은 숑안펀드 회장인 ‘야오 용지에’ 등이 한국을 찾는다.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도시 서울을 추진중인 박원순 서울 시장이 연사로 나서 정부 입장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적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의 신현성 대표가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와 실생활에서의 응용에 대해 발표한다.

관련기사

행사에서는 ▲기술의 변화에 정부 정책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기업들은 퍼블릭 체인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디앱(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을 향한 3.0 플랫폼들의 치열한 전투 ▲블록체인 산업 번성의 기초, 금융 ▲전통 금융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가져올 STO의 등장 ▲진화하는 거래소와 투자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정주용 체이너스 대표는 “증권화토큰, 스테이블코인 등의 금융 기초가 바탕이 돼 2019년은 진정한 응용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체인플러스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들이 논의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