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코인뱅크 ”중고자동차 구입도 코인으로"

수원 중고차 판매처 빠방카와 협력 MOU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코인뱅크(대표 안병철)는 수원중고차 매매단지의 중고차 판매처인 빠방카(대표 남상현)와 블록체인 사업에 협력,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중고 자동차 분야에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시스템(Token economy) 도입에 협력한다.

중고자동차 분야에 암호화폐 결제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면 정비, 사고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믿을 수 있는 정보 제공도 가능하다는게 두 회사 생각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자동차 안전과 중고차 매매에 필수 정보인 자동차 이력이 자동으로 관리, 개인의 중고차 거래에 신뢰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두 회사는 밝혔다.

안병철 오케이코인뱅크 대표(왼쪽)가 31일 남상현 빠방카 대표와 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있다.

오케이코인뱅크와 MOU를 맺은 '빠방카'는 고객에 양질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정비를 위한 서비스 센터까지 직접 운영하고 있다. 남상현 빠방카 대표는 "약속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이행, 수원중고차 매매단지에서 믿을만한 중고차 판매처로 인식돼 있다"고 밝혔다.

안병철 오케이코인뱅크 대표는 “실생활에 사용하는 블록체인 이코노미시스템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리얼 토큰비즈니스 기업이 오케이코인뱅크"라며 "암호화폐 발행이나 ICO에 주력하는 일반 블록체인 기업과 달리 자체 보유한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이코노미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ㄷ사"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오케이코인뱅크거래소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차량관리 프로그램 '모토24(motor24)'를 더욱 확장시켜 코인 생태계를 실생활과 한걸음 더 가깝게 할 것"이라면서 "최근 골프존과 치과, 화장품 기업, 사후 면세점과 협약을 완료하는 등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암호화폐를 실생활에 사용하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케이코인뱅크거래소는 새해 상반기중 거래소 플랫폼을 통해 중고차구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