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쿠팡으로 월 평균 100만원 번다”

쿠팡 파트너스 높은 수익률 주목

유통입력 :2018/12/13 14:17    수정: 2018/12/13 14:20

지난 7월 쿠팡이 출시한 온라인 제휴마케팅 시스템 '쿠팡 파트너스'가 높은 수익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 파트너스 참여자들의 월 평균 수익을 조사한 결과 100만원을 넘었으며, 월 300만원 이상을 버는 참여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쿠팡 파트너스는 블로거,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온라인 채널에서 평소 관심있던 상품이나 채널 연관성이 높은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로 이어지면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다. 수수료는 현재 업계 최고 수준으로, 시작부터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관심을 얻었다.

■ 월 평균 수익 100만원, 블로그로 돈 버는 사람들

쿠팡 파트너스 운영 5개월째에 이른 현재, 서비스 가입자는 매주 40%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올리는 매출은 월평균 수백억이 넘는다. 혼자서 월 1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파트너의 비중도 높은데, 이들이 상품 구매를 중계하고 올리는 수익은 월 300만원이 넘는다. 이미 현재 활동 중인 파트너들의 월 평균 소득은 100만원을 넘겼다.

실제 서비스 사용자들이 이야기하는 쿠팡 파트너스만의 장점은 운영 방법이 쉽고, 수익률이 높다는 것이다. 웹사이트에 쿠팡 검색창 위젯을 붙여 월 100만원 가량의 수익을 내는 파트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측은 “홈페이지에 쿠팡 검색창을 설치하면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이 검색창을 이용하며 매출을 발생시키고 수수료도 올라가는 구조”라면서 “별도의 콘텐츠 작성 없이도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 파트너스는 매체에 적합한 포스팅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일반적인 포털 광고는 블로그나 채널의 전체적인 규모와 운영도를 판단해 수수료가 매겨지고, 연관 없는 광고가 채널을 뒤덮이는 등 수익을 내기 위한 과정이 수월하지 않다.

반면 쿠팡 파트너스는 육아카페에서 육아제품을 리뷰하거나 뷰티 유튜버가 뷰티제품을 시연하고 판매를 유도하는 것처럼 채널 정체성과 매출을 연계시킬 수 있다. 또 자체 채널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지 않더라도 훌륭한 리뷰 콘텐츠를 통해 얼마든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쿠팡이 밝힌 월 평균 100만원의 소득이 가능한 이유다.

■ 톱 크리에이터가 밝히는 '쿠팡 파트너스' 똑똑하게 활용하는법

쿠팡은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주간 베스트셀러 상품을 공략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쿠팡 파트너스에서는 파트너들의 수익활동을 돕기 위해 매주 주간 베스트셀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쿠팡의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제품리스트를 통해 제품과 타깃을 선정해 공략할 수 있다. 다양한 쿠팡의 이벤트를 소개하는 방법도 있다. 이번 주에만 특가로 제공되는 상품 등과 같이 할인 정보는 고객의 구매를 이끌어내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다.

검색 위젯 역시 편리한 툴이 될 수 있다. 특별히 제품에 대한 리뷰를 하지 않더라도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에 쿠팡의 검색창을 넣기만 해도 방문자들이 알아서 검색창에 제품명을 입력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은 노력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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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로켓직구의 8%의 수익률도 염두에 두면 좋다. 국내에서는 팔지 않는 직구상품들을 쿠팡 로켓직구의 편리한 시스템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쿠팡 파트너스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월 수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마케팅 툴로 자리잡았다”며 “이는 곧 그만큼의 수수료로 발생하는 이용자들의 수익을 의미하기도 한다. 쿠팡은 높은 매출을 올리고, 파트너들은 수수료 수익을 통해 크리에이터로서의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