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모바일 버전 개발 착수

현재 연구개발 진행 중 구체적인 개발사항은 미정

게임입력 :2018/12/07 16:12

올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 버전이 출시된다.

이에 따라 로스트아크 모바일 버전이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기 위한 내부 조직 구성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원작 로스트아크의 개발을 총괄한 금강선 디렉터를 비롯해 주요 개발인력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현재 연구개발 단계로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지금은 서비스 중인 로스트아크에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RPG가 7년 동안 1천억 원이 넘는 비용을 투입해 개발한 대작이다. 추시 전부터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다수의 적을 단숨에 쓰러트리는 화려한 액션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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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지난달 출시 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현재 PC방 점유율 3위를 유지하고 있어 최근 부진했던 PC MMORPG의 인기를 다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인기 온라인게임의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로스트아크 모바일도 출시 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