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첫 업데이트 예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 버전 내년 여름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18/11/03 09:40

<애너하임(미국)=이도원 기자>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일(현지시간) 블리즈컨2018 개막 첫날 인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와 클래식 버전출시 소식을 전했다.

격전의 아제로스(Battle for Azeroth)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는 복수의 파도다. 해당 업데이트는 티란데, 사울팽, 볼진 등 양진형의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퀘스트 라인과 진영 간 갈등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로운 군도를 탐험하고 새롭게 추가된 퀘스트를 통해 드워프와 블러드 엘프의 유산 방어구를 획득할 수도 있으며 진영에 따라 잔달라 트롤 혹은 쿨 티란 인간을 동맹 종족으로 영입할 수 있는 내용도 있다.

블리자드는 블리즈컨2018을 통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공격대 던전들도 추가된다. 줄다자르 공성전 공격대에서 잔달라 트롤의 수도를 배경으로 하는 전투에 참여하거나, 폭풍의 도가니 공격대에서 아제로스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순간을 목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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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블리자드 측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을 내년 여름 출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클래식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용자들이 아제로스의 과거를 다시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몄다. 해당 버전은 블리즈컨 현장 외에도 블리즈컨 가상입장권을 구매한 이용자들이 집에서도 데모 버전을 미리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