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조스 한국 재단 설립...개발자 생태계 구축 집중

컴퓨팅입력 :2018/10/27 16:36    수정: 2018/10/28 10:06

한국 내 테조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테조스 한국 재단'이 설립됐다. 테조스는 3세대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 18위(코인마켓캡 기준)에 올라 있다.

테조스 한국 재단은 27일 1명의 상임 이사와 5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재단 상임 이사는 테조스 코리아 커뮤니티를 설립 및 운영해 온 서두원 이사가 맡게 된다. 이사진으로는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이며 코빗 공동 창업자인 김진화 이사 ▲법무법인 세움의 정호석 변호사 ▲아나파의원의 강용주 원장 ▲테조스 커먼스 파운데이션(테조스 미국 재단)의 디에고 폰즈 기술 자문 ▲테조스 동남아시아 연합(싱가포르 재단)의 갈렙 코 이사가 함께 한다.

테조스 한국 재단이 설립됐다.

한국 재단은 국내 개발자들의 테조스 이해도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인 오캐멀(OCaml)과 테조스 스마트컨트랙트 언어인 리퀴디티(Liqudity) 교육과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재단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테조스 블록체인 플랫폼을 더 쉽게 이해하고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디앱) 개발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외에 한국 재단은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테조스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국내 SW전공 대학생 및 블록체인 학회에 학술지원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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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조스는 한국 이외에도 미국, 싱가포르, 일본에 재단을 설립하고 테조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 재단을 통해 테조스 교육과정과 대학 및 연구기관 대상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들을 국내에 런칭할 계획이다.

테조스 한국 재단의 테조스 교육과정과 지원 프로그램은 테조스 한국 재단 홈페이지(☞링크)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