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블록체인 산업정책 환경' 토론회 8일 열려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국회서 오후 2시 개최

컴퓨팅입력 :2018/10/07 11:01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이사장 김형주)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국회의원(민주평화당,전북 익산을)과 공동으로 8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올바른 블록체인산업 정책환경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정동영 민주평화당 당대표,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참석, 축사할 예정이다.

기조 발제는 ‘블록체인산업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류호찬 협회 정책자문위원이 맡았다. 또 ‘블록체인 산업진흥을 위한 입법과제’를 주제로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발표한다.

발제자들은 제안을 통해 정부에 실효적인 정책 로드맵을 촉구하고, 특히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암호화폐 규제에 관해 외국사례를 소개하고, 암호화폐 발행과 유통,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의 입법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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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좌장은 포항공과대 교수이자 전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이전영 대표가 맡았다. 이재홍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 등이 토론자로 나온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하는 조배숙 의원은 "정부 정책이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토론회가 논의를 넘어 실효적인 정부 정책의 수립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