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프리카TV, 5G 개인 미디어 시장 개척한다

올레tv서 아프리카TV 콘텐츠 시청 등 협업 추진

방송/통신입력 :2018/09/19 10:28

KT(대표 황창규)는 국내 개인방송 서비스 사업자 아프리카TV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5G 기반 개인 미디어 서비스 제공에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5G 인프라를 활용한 개인방송 서비스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에서 아프리카TV 서비스 제공 ▲아프리카TV BJ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앞서 양사는 서울 송파구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잠실점에 10기가 인터넷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KT 10기가 아레나’를 마련했다. 또 아프리카TV스타리그(ASL)’ 시즌5 결승전을 올레tv, 올레tv모바일에서 실시간 중계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금번 MOU를 통해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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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재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아프리카TV와 KT의 5G 기술이 만나, 보다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력과 콘텐츠 제휴뿐 아니라,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아프리카TV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갖고 있는 기술력, 인프라를 활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5G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다양한 개인방송 서비스에 도입,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